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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맛집&요리

[석촌동살이10년] 석촌동 맛집 - 송파감자국 No.1 감자탕

by 디노리코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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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에 앞서 저는 대단한 미식가도 아니고 눈 감고 한우 등급을 맞추지도 못할뿐더러 미슐랭이 뭔지도 잘은 모르지만 햇반과 갖지은 압력밥솥의 밥 정도는 구별할 줄 아는 평범한 입맛의 소유자라는 점을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내 입맛에 딱 맞는 인생감자탕

 

롯데타워를 비롯한 석촌호수 주변의 송리단길까지 맛집들이 즐비한 송파.

수없이 많은 음식점이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하지만 30년을 넘게 한곳에서 묵묵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은 요즘 흔치않다고 생각되는데 송파살이 10년차인 내가 즐겨찾는 곳이지만 놀러오는 지인들 누구와 함께가도 엄지를 치켜올리는 송파감자국을 소개하려합니다.

 

 

메뉴판

 

메뉴는 한가지 Only 감자탕!

자신있는 맛집은 메뉴가 다양할 필요가 없다하듯이 감자탕만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小(2명), 中(3명), 大(4명) 주문하면 될듯한데 양이 작은편은 아니라서 부족하면 뼈 추가를 하거나 사리를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은 심심한듯 싱싱한 콩나물무침, 한점씩 계속 입에 물게되는 깍두기, 생양파와 아삭하고 많이 맵지않은 고추, 쌈장이 나온답니다.

 

 

메인 감자탕

감자탕이 나오면 처음 냄비에 뚜껑을 덮은 채로 불을 붙여주고 잠시 기다리면 사장님이 오셔서 뚜껑을 오픈하고 수북히 쌓여있는 깻입 등 야채와 냄비안의 다데기를 직접 잘 저어서 풀어주시고는 언제 먹으면되는지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궂이 조급하게 국자를 뒤적일 필요가 없답니다. 잠시 후 보글보글 끓고나면 진하고 감칠맛이 살아있는 감자탕을 맛있게 먹으면되는데 끓고 바로 먹기보다는 5분 정도 기다렸다가 국물이 진하게 우러났을때 먹는것이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이라 생각됩니다.

 

 

 

송파감자국 위치

 

송파감자국 위치는 석촌역과 송파역의 중간 예전 엄마손백화점쪽 안으로 쭈욱 들어와 축산농협을 지난 골목 안쪽에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송파감자국은 사장님이 매일 정해진 재료로 식당을 운영하시므로 저녁 8시가 넘을 경우 남은 재료에 따라 손님을 못받고 돌려보내는 일이 허다하니 시간이 조금 늦었다고 생각되면 미리 전화해서 식사가능여부를 체크하는게 좋습니다. 예약은 따로 받지않으므로 직접가서 줄서는 일이 많지만 기다림조차 즐거운 송파감자탕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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